[비즈니스포스트] 경기북부경찰이 ‘철근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경남 경찰,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토지주택공사 본사 압수수색

▲ 경기북부경찰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5일 ‘철근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은 앞서 지하주차장 전단보강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공공아파트 관련 사태에 관한 수사의뢰를 받고 관할 시·도 경찰에 사건을 배분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양주회천 A15, 파주운정 A23, 고양장항 A4, 남양주별내 A25, 파주운정 A34, 파주운정 A37 등 6곳이 수사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와 양산사업단, 양산에 위치한 감리업체 등 3곳에 경찰 1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압수수색은 양산 사송지구 2블록과 8블록 아파트 전단보강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