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테크 회사인 프로키드니 출신 게일 워드를 영입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의 게일 워드를 품질운영센터장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키드니 출신 게일 워드를 품질운영센터장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게일 워드 신임 부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
9월1일 부임하는 워드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38년 동안 품질 분야에서 일한 품질관리 전문가다.
워드 부사장은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에서 품질(QA) 직무로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과 다이오신스를 거쳤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셀트리온에서도 품질 관리 업무를 맡았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품질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로 이소정 상무도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과 GSK 등에 일하면서 규제기관 인허가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워드 부사장과 이 상무가 보유한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