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상반기 코스닥 결산법인 1403사의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3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 자료를 내놨다.
▲ 한국거래소가 17일 코스닥시장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별도기준 상반기 결산법인 영업실적은 매출이 1.2% 성장,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다만 2분기만 보면 1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4.6%, 4.4%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4%포인트, 3.3%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2023년 상반기 5.4%로 조사됐다. 2022년 상반기(59.8%)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출에서 제조업은 7.4% 성장했지만 IT업은 10.3% 감소했다”며 “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결산기업 1403사 가운데 851사(60.7%)가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냈고 552사(39.3%)는 적자를 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