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밀리의서재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IPO 재도전

▲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된 구독형 전자책서비스 플랫폼이다.

KT그룹 계열사로 2022년 말 기준 지니뮤직이 지분 38.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니뮤직 최대주주는 KT스튜디오지니(35.97%)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지분 90.91%를 들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거뒀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서재는 앞서 2022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한 적이 있다. 당시 밀리의서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점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반도체 소재장비기업 그린리소스와 워트의 상장예비심사도 승인했다.

그린리소스는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보호코팅 및 소재를 제조한다.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워트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다. 워트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