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은행원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11일 대구은행은 11월 ‘AI 은행원’을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은행은 이스트소프트를 통해 제작한 ‘AI 휴먼’을 업무 일선에 배치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의 주요 비대면 채널에 AI 은행원 접목,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 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 GPT 연동 금융 안내 서비스 제공, 입·출금 자동화기기(ATM) AI 휴먼 탑재 등 방식으로 시범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근 대구은행 ICT본부 부행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며 “AI 은행원 도입으로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