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4일 금품수수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박차훈 구속영장 청구, 금품수수 혐의

▲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3일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둘러싼 검찰 수사는 4월부터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정 관련 비리와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새마을금고가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박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고위 인사들이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대가 등으로 자산운용사들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박 회장의 자택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