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5일 오전 11시 루시가 LG유플러스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출연해 '갤럭시Z폴드5·Z플립5’와 ‘갤럭시워치6’ 등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7월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갤럭시언팩' 행사에 참여한 루시 모습. <롯데홈쇼핑> |
가상인간이 통신사 라이브방송 진행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시는 신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체험 후기를 포함해 사전예약 혜택을 전달하고 갤럭시Z폴드5 및 Z플립5 공개 행사에 참석한 소감도 공유하기로 했다.
앞서 루시는 7월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언팩’ 행사에 VIP로 초청 받아 참석했다. 당시 행사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언팩 행사였는데 루시는 인플루언서로 참석해 신제품을 체험했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패션 인플루언서로 시작해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7월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환지그룹의 태국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루시의 태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