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유통업계 최초로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윤리경영학회 이은석 사무국장, 조창훈 부회장, 이동섭 수석부회장, 김효선 학회장,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 강재준 TV본부장, 오갑렬 컴플라이언스부문장, 구본성 경영개선팀장. <롯데홈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손잡았다.
롯데홈쇼핑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롯데홈쇼핑이 최초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199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윤리경영 관련 학술단체로 국내 기업윤리의 기준을 정립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강재준 TV본부장, 오갑렬 컴플라이언스부문장, 김효선 한국윤리경영학회 학회장, 이동섭 수석부회장, 조창훈 부회장, 이은석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과 한국윤리경영학회는 앞으로 △홈쇼핑 특화 윤리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선진적 윤리경영제도 도입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 활동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겸 대표가 올해 취임 초부터 보였던 윤리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가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이유라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윤리 문화를 정착하고 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유통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윤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로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