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 담당이 1년 휴직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담당이 개인 사유로 사내 절차에 따라 1년 동안 휴직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장녀 서민정, 개인 사유로 1년 휴직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 담당이 개인 사유로 1년 휴직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서민정 담당이 1년 동안 휴직한게 맞다"며 "사유는 개인사유다"고 말했다. 

서 담당은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가 같은 해 6월 퇴사하기도 했다.

서 담당은 당시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뒤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프로페셔널직급(과장급)으로 재입사했다.

2022년 1월에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으로 이동해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아왔다.

서 담당은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서 담당은 2023년 7월21일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6%를 보유하고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