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4억 원, 순이익이 18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52.7%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NH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전년비 52.7% 증가, 브로커리지 디지털 IB 선전

▲ NH투자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각각 16%, 29.60% 높았다.

리테일 부문에선 국내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지가 개선됐고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관련 자산과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부채자본시장(DCM), 인수금융 등 사업 전반에서 수수료 수익이 큰 폭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고도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3조3천억 원 규모의 국내 회사채 발행을 대표주관해 주관 실적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 및 공개매수 패키지 계약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