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 본느가 실적 호조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본느 주가 직전 거래일보다 17.71%(344원) 상승한 2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가격제한폭인 25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 24일 화장품 제조업체 본느 주가가 17.71% 상승했다. 현대차증권에서 실적 상승과 자회사 상장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오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느 본사. <본느 홈페이지> |
본느는 2015년 설립해 제조업자개발생산으로 화장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터치인솔, 스테이지큐, 메디솔, 포레스트힐, 미라클 아일랜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본느의 영업이익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은 미국 고객사 수주 확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 별도 기준 매출 398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자회사 아토세이프가 2024년 2월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다”며 “여름 성수기 효과와 올해 하반기 러시아 신규 거래처 물량 확보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