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파업 없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은 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과 2월 27일 부산공장에서 열린 '노사 화합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르노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파업 없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코리아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 원과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 원 지급, 노사 화합 비즈포인트 20만 원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차례 실무교섭과 6차례 본교섭을 거쳐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설명회를 거쳐 오는 21일 사원총회에서 확정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교섭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노사 상생이라는 공감대 아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한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