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5천만 원 전달, 수해 기업 대출만기 연장

▲ 한국수출입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중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줄 방침도 정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성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지역 시설 복구 등에 쓰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중 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줄 방침을 정했다. 

지원 기업은 해당 관청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는 등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구호활동과 피해지원에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