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대부분이 실제 EPS가 전망치를 웃돈다고 답했다. 섹터별로 보면 경기소비재(27.8%), 커뮤니케이션(12.4%), 부동산(6.0%), 금융(5.2%)가 S&P500 평균 실적을 웃돌았다.
문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기업들은 전망치보다 8.8% 높은 실적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의 사례로 볼 때 2분기 실적시즌도 마무리에 갈수록 초반 잠정치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기업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실적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를 수록 미국 증시는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