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종 오리엔트스타로직스 회장(왼쪽 세 번째), 조현민 한진 마케팅총괄 겸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 사장(왼쪽 네 번째),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12일 부산신항에 위치한 신규 물류센터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부산신항에 배후단지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한진은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에 맞춰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에 위치한 물류센터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총 면적 약 3만3천 ㎡(1만1천 평) 부지에 창고 1만6500㎡(5천 평), 야드 1만9800㎡(6천 평)로 구성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세주DSJ가 보유했던 곳이다. 한진은 오리엔트스타로직스와 각각 물류센터 지분 50%를 인수해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진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개장을 통해 부산권역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과도 근접해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사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부산글로벌물류센터 등 부산신항 내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