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크게 오른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1일 오전 11시5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6%(1500원) 오른 7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01%(700원) 상승한 7만2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3%(1800원) 오른 11만21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09%(1200원) 상승한 11만1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37%(34.42포인트) 오른 2555.12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73.87포인트) 오른 3651.60에 장을 마쳤다.
브로드컴(3.66%), 인텔(2.79%), 마이크론(3.02%)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반기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