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웹보드와 마케팅비로 인한 실적 우려와 신작에 대한 불신으로 네오위즈의 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올투자 “네오위즈 목표주가 하향, 마케팅비와 신작에 대한 우려 겹쳐”

▲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네오위즈의 신작 '브라운더스트2'와 'P의 거짓' 마케팅비가 집행되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고 신작에 대한 우려까지 겹쳤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6만9천 원에서 6만1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네오위즈 주식은 3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웹보드 매출이 계절성으로 하락하고 있고 신작 ‘브라운더스트2’와 ‘P의 거짓’ 마케팅비가 집행되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신작 ‘브라운더스트2’에서 촉발된 향후 신작에 대한 우려가 겹쳤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작과 신작 모두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네오위즈의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신뢰와 기대는 9~10월 중 신작 라인업이 구체화됨으로써 형성되리라 전망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매출 744억 원, 영업적자 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