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5월 경상수지가 적자 전환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경상수지는 19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 5월 경상수지가 19억3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나며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올해 1월부터 적자를 보이다 3월 흑자로 돌아섰지만 4월 한 달 만에 적자 전환했고 5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5월 경상수지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인 상품수지는 18억2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상품수지는 2달 연속으로 흑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지난해 5월보다 14.7% 줄어든 527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도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3.5% 감소한 509억3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지는 9억1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배당·이자 등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4월 9천만 달러 적자에서 5월 14억2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