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양그린파워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금양그린파워가 민관합동 SMR(소형모듈원자로) 협의체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 SMR 민관 협의체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금양그린파워 주가가 5일 장중 오르고 있다. <금양그린파워> |
5일 오전 10시43분 코스닥시장에서 금양그린파워 주식은 전날보다 7.33%(1070원) 오른 1만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3%(150원) 오른 1만4750원에 출발한 뒤 곧장 상승폭을 키웠다.
금양그린파워는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SMR은 발전용량이 300MW(메가와트)급 이하인 원전을 일컫는다.
SMR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정부·공공기관 11곳과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 31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SMR 얼라이언스는 비즈니스 모델과 수요 발굴, 제도 개선안 건의, 기술 연구 및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양그린파워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거대 민간 기업과 함께한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