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주환원 수준과 비교해 주가가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사도 좋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신한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5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월30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3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주주환원율과 기업가치 등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 매력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연간 배당금으로 2100원을 지급해 배당수익률 6.2%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보통주 1주당 525원을 배당했다.
여기다 상반기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 것을 포함하면 신한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31%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CET1)비율 상승과 주주친화 정책 강화 의지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에 지배주주 순이익 1조220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7.5% 감소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보수적 충당금 적립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4조4750억 원으로 전망된다. 2022년과 비교해 3.5% 감소하는 것이지만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익(세후 3200억 원)을 제외한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증가하는 것이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