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정말] 이재명 "나라가 극우", 김재원 "대통령 국정장악력 있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개각 평가 극과극
“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 극우 발언에, 극우 유튜버에, 극우 인사에, 극우 정책에, 그리고 극우 정권, 극우 대통령까지 나라가 참 걱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9일 단행된 장·차관 인사 개편이 극우로 치우쳤다고 비판하며)

“자꾸 이것을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논리로 끌고 가는데, 사실 대통령이 국정 장악력이 있어야 되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원래 개각은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이라 말하며)

“용와대 개각이다. 이 정도 급의 비서관들이 대거 차관으로 오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국정을 장악할 수 있는 활용 수단이다. 지나치게 용와대에 편중된 인사였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9일 단행된 장·차관 인사 개편을 윤핵관의 대한민국 정부 장악이라 주장하며)

“지금 국정 방향이 어느 쪽이냐면 ‘하나씩 건드려보고 거기에서 반응 좋은 거로 가자’ 이런 거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성이 분명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제발 저린 반국가세력?
“민주당의 과거 행적을 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되돌아보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공언했다. 참으로 위태로운 폭력적 언동이다. 대통령의 잘못된 발언을 뒤늦게 주워 담는 일만 도대체 몇 번째인가. 대통령은 속히 국민 앞에 사과하고, 보좌진을 문책해야 옳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과 대통령실의 뒤늦은 수습을 비판하며) 

“대통령 말씀은 대결과 갈등을 부추기는 게 아니라 통합의 길을 가려는 것이다. 이것은 진영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 정상화의 문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발끈하는 것은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말하며)

통일부 역할 바뀐다
“통일부의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된다. 변화된 상황에서는 남북 사이 합의라든지 이런 것들을 선별적으로 고려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 업무의 초점을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통일부 장관에 반통일적 인물이 지명됐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헌법에 비춰볼 때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으로 부적격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양향자 민주당 저격
"광주에서 왜 현산이 무너지고, 학동 철거현장이 왜 붕괴되는지 이제는 시민들도 알아야 합니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서구의원의 철거업체 2억 상당 금품 수수 사실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