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 통합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토스와 손잡는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토스와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금융부문 제휴사로 토스와 손잡고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사진은 신세계유니버스 홍보 동영상 갈무리. |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커머스 인프라와 토스의 금융 역량이 합쳐져 사업 경쟁력이 커지고 고객 혜택은 늘어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신세계그룹의 금융분야 파트너사로서 상호 멤버십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그룹은 7월3일부터 1주일 동안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신세계유니버스페스티벌’을 연다.
이에 맞춰 신세계그룹은 7월3일부터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광고를 개시한다.
신세계그룹은 양사 멤버십 혜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도 펼쳐나간다.
토스앱을 통해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가입부터 포인트, 쿠폰 등 혜택을 조회하고 관리하거나 토스페이를 연계해 오프라인 결제 시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운영을 맡기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정했다.
토스는 토스페이의 결제 영역 확대와 함께 SSG페이·스마일페이와의 시너지를 위해 신세계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토스와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통·금융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