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사진은 안유수 회장.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26일 밤 11시쯤 안 회장이 별세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벌어지던 1951년 월남했다.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해 국내 1위 침대업체로 키웠다.
서울 광성고와 부산 동아대 정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단국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이탈리아 국가훈장 등을 받았다.
자녀는 장남인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와 차남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안명숙씨 등 2남 1녀가 있다. 지난달 딸인 안명숙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