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RPG ‘에픽세븐’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의 중국 서비스를 20일 시작했다. |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2018년 개발해 출시한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19년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인수한 뒤 2022년에 합병했다.
중국 이용자들은 에픽세븐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중국에서 사전예약자 400만 명을 모집했고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중국 유통을 담당하는 즈롱게임과 사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롱게임은 에픽세븐의 중국 출시를 기념해 게임 내 캐릭터를 특별 선물로 지급한다. 해당 선물은 추후 글로벌 모든 이용자들에게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중국 내에서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가진 즈롱게임과 함께 에픽세븐이 글로벌에서 더 사랑받는 IP가 되도록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