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실적 증가 전망에 힘입어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높였다.
▲ 19일 오전 10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13.10%(1만5300원) 오른 1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9일 오전 10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13.10%(1만5300원) 오른 1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8%(1500원) 높은 11만83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장중 13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45.45%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위주의 사업재편과 방산 수출 증가가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화오션을 통해 해양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는 부분도 조선업황의 반등과 맞물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8조4780억 원의 매출과 697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29.63%, 84.88% 증가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