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럽협동조합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럽협동조합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6월8일 열린 EACB 총회 모습. <새마을금고중앙회> |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다양성 강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 △디지털 화폐(CBD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협동조합과 은행업 전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김성호 국제교류협력팀장이 참석해 새마을금고가 개최했던 국제 컨퍼런스와 한국 지역 밀착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했다.
새마을금고는 한국 대표 금융포용 모델과 유럽 협동조합은행과 상호 적용방안을 공유해 다방면으로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는 협동조합은행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전세계적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1970년에 세워졌다. 유럽 내 23개 회원기관과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등과 함께 한국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EACB에 2020년 정식 가입한 뒤 총회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며 “주요 협력분야는 협동조합발전 노하우 교류와 상호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