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를 인수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시장에서 점유율 9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공하노이보험(BSH)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DB손보 베트남 손보사 BSH 지분 75% 인수, 베트남시장서 사업 확장

▲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를 인수하며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BSH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회사로 2008년 세워졌다. 2022년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점유율 5위권 업체인 베트남 손해보험사 PTI의 지분 37.32%를 인수했고 올해 2월에는 10위권 업체인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해 베트남시장에서 사업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