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로 채병득 인사경영국장이 승진했다. 

한국은행은 14일 채병득 인사경영국장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14일까지다. 
 
한국은행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로 채병득 승진, 상고 출신 입행자 최초

▲ 최병득 한국은행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한국은행은 채 부총재보 선임을 두고 “금통위실장으로 일하며 통화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조직, 예산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에도 충실히 지원했다”며 “인사경영국장을 맡아 안정적 인사운영을 하며 노사협력관계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채 부총재보는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학위를,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부총재보는 1985년 한국은행에 들어와 인사팀장, 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인사경영국장 등으로 일했다.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 입행자로는 최초로 이사로 승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