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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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보다 5.09%(2만 원) 내린 3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02%(4천 원) 높은 39만7천 원에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즈음 하락전환했다. 이후 두 세 차례 다시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주가가 뚝 떨어지기 시작하며 하락마감했다.
거래량은 150만1436주로 전날보다 1.5배 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8조8937억 원으로 2조 원 가량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12위로 같다.
기관투자자와 기타법인투자자가 각각 219억 원어치, 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61억 원어치, 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최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자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이날 매도세가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2차전지 업종의 과열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이에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이날 국내 증시에서 대부분 큰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90% 내렸다. 24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6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2%(18.87포인트) 낮은 2619.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10.95%(8만2천 원) 내린 66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에코프로는 5월2일 이후 약 한달 만에 70만 원대를 회복했으나 상승분을 이날 반납하며 다시 60만 원대로 내려섰다.
주가는 전날보다 0.40%(3천 원) 오른 75만2천 원에 출발해 오후 12시30분경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급락했다.
거래량은 245만7132주로 전날보다 100만 주 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7조7606억 원으로 2조 원 가량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2위로 같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695억 원어치, 5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2.32% 내렸다. 24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5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24.98포인트) 낮은 871.83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