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키오스크에 윈도우 운영체제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출시한다. |
삼성 키오스크는 삼품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10 IoT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신제품에는 2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1세대 인텔코어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 8GB 메모리가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별도 PC없이도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이 제공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그 스캐너, NFC, 와이파이 등도 지원된다.
또한 테이블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매장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야놀자클라우드에 키오스크 신제품을 1천 대 공급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호텔산업 전시회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시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 개 파트너 사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