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 공개행사를 앞두고 제품철학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5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비스포크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더욱 편리함과 가치를 더하는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5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 브랜드인 비스포크에 담긴 제품철학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7일 오후 11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비스포크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전제품 구매 시 기본적 성능만 고려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가전제품이 지속가능한 일상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기기 사이 연결을 통해 어떻게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중요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선보이는 비스포크 라이프(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그리는 생활상)는 지속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로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스포크 가전의 무선네트워크 기능도 내세웠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하고 강화된 녹스 보안기술(해킹 방지 시스템)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무선네트워크 기술로 연결해준다.
한 부회장은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에도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측면의 유연성을 확장시켜 디자이너들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해 왔다”며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은 우리의 일상을 활기차고 몰입감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