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유럽의회(EP) 연구기관이 가상화폐에 주식, 채권 등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 2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유럽의회(EP) 연구기관이 가상화폐에 주식, 채권 등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후 4시0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오른 359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0% 오른 250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7% 상승한 40만9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8%), 폴리곤(0.50%), 솔라나(0.87%), 트론(0.6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40%), 폴카닷(-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인상 법안에 투표할 것을 기다리며 보합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은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은 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했다.
유럽에서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다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의회 자체 연구소 싱크탱크는 1일(현지시각) “가상화폐는 증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규제 당국이 이에 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전에는 가상화폐에 주식, 채권에 적용하는 규제를 함께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