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6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카카오모빌리티 부스에서 UAM과 자율주행을 연계한 3차원 통합여정 예약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이동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모빌리티 혁신비전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WCE는 기후산업 관련 전시회로 이날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전기차,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이동의 핵심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이터분석 노하우와 챗GPT같은 생성형AI 기반의 미래기술로 이동의 스마트화 비전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UAM과 자율주행을 연계한 3차원 통합여정 예약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로고가 박힌 UAM 기체 모형 등을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UAM 기체는 앞으로 실증 및 시범 사업에서 안전운항 기술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 진행에 활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 제작기술과 카카오T 택시의 전기차 모델과 카카오T 바이크도 전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박람회 첫 날 현장을 방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경쟁력을 축적했다”며 “생성형AI 시대 속에서 자율주행과 UAM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AI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