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협력사와 함께 선진 안전보건문화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23일 열었다.
▲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협력사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선진 안전보건문화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23일 열린 HJ중공업 건설부문의 2023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안전보건 간담회 사진. < HJ중공업 > |
서울 남영사옥에서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우수 협력사의 최고경영자 30명을 초청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안전보건 상생 선포식, 그리고 안전보건 우수사례, 상생 지원방안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협력사 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업체 최우수 1개사 및 우수 2개사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어 안전보건 상생서약 및 선포식을 통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경영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키로 하며 HJ중공업과 협력사가 결의를 다졌다.
이 밖에 정부의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하여 안전보건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안전보건 상생 협력 방안에 관한 교류도 나눴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교육 및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 건설안전보건학교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까지 참여하는 교육 시스템을 기존에 구축했고 현장 작업반장 등 일용직 근로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매월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본사 모든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을 유지하고 있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대형건설사로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것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며 “올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 및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