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4분기에 맥주 클라우드의 브랜드를 리뉴얼해 유흥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맥주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제로슈거 제품 확대, 리오프닝에 따른 스포츠 음료 회복, 러시아와 북미, 대만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음료사업 매출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포장재 가격 하락과 가격 인상 효과, 생한 효율화 등에 힘입어 음료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새 소주 새로는 4월 이후 월평균 매출 120억 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새로의 소주 시장 점유율은 7.8%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5.0%는 경쟁사 점유율을 빼앗는 것이고 나머지 2.8%는 기존 제품 처음처럼의 점유율을 빼앗는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2조8460억 원, 영업이익 2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28.0%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