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30만 원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전 11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3% 내린 362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3600만 원대 공방,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캐나다 사업 철수

▲ 비트코인 시세가 3630만 원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5% 오른 243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53% 오른 4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24%)과 솔라나(-0.46%), 폴리곤(-0.61%), 폴카닷(-0.21%) 등은 24시간 전보다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상승 폭이 가장 높은 가상화폐는 보아로 1BOA(보아 단위)당 22.34% 오른 31.87원에 매매되고 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에이피이앤에프티로 24시간 전보다 1NFT(에이피이앤에프티 단위)당 20% 하락한 0.00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캐나다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바이낸스는 현지 시각 12일 트위터에 “안타깝게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코인 및 투자자 한도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에 따라 현재 캐나다 시장은 더 이상 바이낸스에 적합하지 않다”며 캐나다에서 더 이상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우리는 캐니다의 나머지 블록체인 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언젠가 캐나다 이용자들이 더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되면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증권관리국(CSA)은 2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서 증권관리국의 사전 승인 없이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거나 입금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 승인을 받으려면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이 증권관리국의 다양한 실사 확인을 거쳐야 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