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5-08 08: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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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성장했다.
네이버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04억 원, 영업이익 3305억 원, 순이익 437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3.6%, 9.5%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하고 순이익은 71.2% 감소한 것이다.
광고매출을 담당하는 서치플랫폼 매출은 8518억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0.2% 증가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지난해 올림픽과 대통령 선거 등의 기저효과로 13.1% 감소했지만 검색광고가 5.3% 성장했다.
커머스부문은 포시마크 편입효과 등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5.5% 증가한 605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핀테크부문과 콘텐츠부문의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5.8%, 94.0% 오른 3182억 원, 4113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네이버페이 결제액 증가, 콘텐츠는 이북재팬 편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최근 AI의 상용화 사례가 급속도로 출시되고 있어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자 한다”며 “일본에서도 올해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