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KCC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649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 순손실 15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KCC 1분기 영업이익 49% 감소, 글로벌 경기침체와 비용 증가 영향

▲ KCC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순이익은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KCC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기요금 등 비용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KCC는 창호 등 건자재와 도료, 실리콘사업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미국 실리콘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를 통한 실리콘부문 매출 비중이 61.4%, 도료부문이 20.5%, 건자재부문이 13%, 기타부문이 5.1%를 차지한다.

KCC글라스는 1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KCC글라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86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순이익 1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5%, 35% 줄었다.

KCC글라스는 유리, 인테리어 및 유통, 콘크리트파일사업 등을 한다. 2020년 기준 유리사업부문 매출 비중이 61.3%, 인테리어 및 유통부문이 34.1%, 파일부문이 4.6%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