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 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한다.

카카오는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5월15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 포털 다음 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 대표에 황유지

▲ 카카오가 포털 다음사업을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한다.


카카오는 다음서비스의 가치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을 CIC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음CIC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다음CIC의 대표는 황유지 다음사업부문장이 맡는다.

황유지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지냈다. 카카오는 황 대표 내정자가 플랫폼사업과 서비스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