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삼성전자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한샘은 2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한샘, 삼성전자 스마트홈 기술 적용해 하남스타필드점 재개장

▲ 한샘은 삼성전자와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을 선보인다. <한샘>


한샘은 하남스타필드점에 삼성전자와 제휴한 스마트홈 전문 전시공간 '한샘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을 구성했다.

해당 공간에서 고객은 한샘이 개발한 스마트스위치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연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샘은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 도입, 스마트 가구 개발, 양사 플랫폼 연동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남스타필드점 리하우스 매장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고객은 디지털 상담실에서 한샘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설계된 도면 등을 초대형 LED화면에 출력해 볼 수 있다.

또 '바스컬러링존'에서는 욕실 벽면과 바닥에 설치된 LED 화면을 통해 직접 마감재 등을 바꿔볼 수 있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가구 매장 전시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송파점에 이어 디지털 기술 적용을 큰 폭으로 확대한 하남스타필드점 리뉴얼을 마치며 전시 혁신 작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한샘만의 전시 콘셉트와 디지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