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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이재명 "대통령의 세 마디에 3천만 냥 빚을 졌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4-20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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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대통령의 세 마디에 3천만 냥 빚을 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국제정세 조마조마
“대통령의 사기꾼, 양안, 군사지원 세 마디에 3천만 냥 빚을 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비판하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향후 러시아에 달려있다고 거꾸로 생각할 수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러시아가 반발하자) 

“자칭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는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조건부 군사적 지원 시사 발언에 러시아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는 우리 기업만 160여 개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경제도 그렇고 인구수도 그렇고 한국이 더 강대국이다. (러시아 제재는) 약소국이 강대국을 제재하는 것처럼 들린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원장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가능성 발언에 러시아가 보복조치를 경고하자 넘어설 수 있는 장애물이라고 주장하며)

“청구서를 다 받아놓고 시작하는 정상회담, 그 다음에 밀린 숙제하듯이 선생님 찾아가는 학생 같은 정상회담이 곤혹스럽다는 거예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포탄 지원 요청을 한꺼번에 처리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장애인의 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올리며)

“우리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빈번히 실패해야 하며 성공하더라도 비장애인의 절반 수준의 임금을 받고 살아가야 한다.” (조연우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 장애인의 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가 수립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고용만 해주면 그게 어디냐는 차별적 인식 속에 장애인들은 매우 낮은 임금으로 차별적인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에게 최저임금 적용이 제외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발의하겠다고 밝히며)

전세사기도 네 탓
“오늘 당정 협의 때 전 정부 탓만 하시던데 부동산에 대해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다시 민주당에 정권을 돌려달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정부가 전세사기 대책 마련보다 책임 떠넘기기에 집중한다고 질타하며)

“원인 제공자가 갑자기 해결사를 자처하는 것은 곤란하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은 정부의 엉성한 대책 때문에 전세 사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는 질의에 답변하며)

“다음 대통령으로 바뀌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문재인 비난만 했지, 당신은 뭐 했냐'는 말 나온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윤석열정부가 사안마다 문재인정부 탓을 한다면 다음 정권에서 그만큼 돌려받을 것이라고 꼬집으며)  

일파만파와 조기진화 사이
“송 전 대표도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귀국을 결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터졌을 때 ‘올 게 왔구나’, 그런 느낌이었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관해 당내 선거는 다른 당과 경쟁하는 선거보다 경계심이 떨어져 금품수수 관행이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토요일 검찰 출석을 즐기는 이재명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여론의 관심을 피해 갈지 (이 대표와 송 전 대표가) 협의한 것 아닌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을 미루자 이재명 대표와 통화로 논의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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