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2분기에도 실적증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6분기째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44.78% 늘어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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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
2분기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이익 70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2분기보다 48.97% 늘어난 것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사업과 클라우드사업이 모두 성장했다.
전사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사업 매출은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났다. 특히 대기업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엔터프라이즈 ERP사업이 크게 성장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43.4% 증가했다.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클라우드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클라우드사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4.9% 늘어났다.
클라우드사업의 매출은 2분기 전체매출에서 16%를 차지했다. 클라우드사업의 매출비중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늘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ERP사업과 신사업인 클라우드사업으로 구성된 사업구조가 공고해졌다”며 “이런 사업구조의 변화가 보안, 그룹웨어, 전자금융 등 연계된 솔루션 전반의 실적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