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그룹이 로스크아크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70억 원, 영업이익 6430억 원, 순이익 633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스마일게이트 작년 매출 1조5천억 신기록, 로스트아크 개발사가 효자

▲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지난해 로스크아크 흥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웠다.


2021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7.0% 각각 증가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그룹 지주회사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작년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곳은 ‘로스트아크’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2022년 7369억 원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2021년의 4898억 원보다 50.4%나 증가한 것이다.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6458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183억 원의 기여를 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 매출의 87%는 게임사업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용역과 금융, 로열티 매출로 집계됐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