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 자회사 대표에 로히트 메타 전 가디언캐피털 수석부사장을 앉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로히트 메타 대표를 미래에셋의 캐나다 자회사인 호라이즌즈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로히트 메타 대표를 미래에셋의 캐나다 자회사인 호라이즌즈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로히트 메타 대표는 캐나다에서 20년 넘게 자산운용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다. 캐나다 대표 금융사인 가디언캐피털 수석부사장, CI파이낸셜 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쳤다.
호라이즌즈는 캐나다 ETF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11년 인수했다. 3월 말 기준 ETF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5조 원(250억 캐나다달러)에 이른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대표 부사장은 “투자자의 요구에 맞추려면 ETF 혁신 및 투자의 경계 확장을 맡을 유능한 경영진이 필요하다”며 “로히트 메타 대표는 이 역량을 갖췄고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에 맞는 인재다”고 말했다.
로히트 메타 대표는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여러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온 호라이즌즈와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혁신 상품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로 글로벌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2022년 말 기준 국내외 총 운용자산 250조 원 가운데 약 40%인 97조 원을 해외에서 운용하고 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