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4-06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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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2년 8월 고점 부근인 2천 달러선에서 멈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6일 오전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3% 오른 371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9% 오른 251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05% 상승한 41만4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2%), 에이다(0.78%), 폴리곤(0.13%), 솔라나(0.40%), 시바이누(1.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76%), 폴카닷(-0.5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기술지표인 RSI는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된 반면 이더리움 가격은 가까운 미래에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3주 동안 거의 2만8천 달러 선을 맴돌았고 이더리움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1900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기술분석 리서치업체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의 수석 분석가 윌 탬플린은 코인데스크에 이메일로 “이더리움은 플래그(깃발형) 패턴에서 더 높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단기 상승세를 뒷받침 한다”며 “이더리움은 2022년 8월 고점과 대략 일치하는 심리적 임계값인 2천 달러에서 저항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