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주주행동모임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5일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에 따르면 컴투스는 주주행동모임에 직접 연락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컴투스와 주주행동모임 접촉 불발, 주주모임 "송병준과 직접 소통 원해"

▲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이 송병준 이사회 의장과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주주행동모임은 “공개주주서한 발송 이후 빠르게 연락이 온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상세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요구사항에는 응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주주행동모임은 이미 공개서한에 모든 요구사항을 담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과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주주행동모임은 “현재 이주환 대표이사는 우리들 제안에 대해 직접적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송병준 의장이 직접 소통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2일 주주행동모임은 컴투스에 주주가치 제고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서한을 발송해 4월12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