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이 당뇨 복합 치료제를 새로 선보이자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1시32분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3.09%(2만2천 원) 오른 73만4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 4일 오후12시6분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95%(2만2천 원) 오른73만4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7%(5천 원) 오른 71만7천 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 치료제인 ‘제미다파정’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미다파는 당뇨 치료에 쓰이는 두 성분인 제미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을 합친 개량신약으로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처음이다. 이에 당뇨 치료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제미다파정의 처방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1일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LG화학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