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당윤리위원회 위원장이 물러나고 후임 물색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3일 오후 국민의힘 관계자를 인용해 이 위원장이 지난달 새 지도부가 출범한 뒤 김 대표에게 자신을 포함한 윤리위원 8명 전원의 일괄 사임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 당시 임명된 이 위원장은 1년 임기를 채운 뒤 한차례 연임되면서 오는 10월까지 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다.
윤리위원 전원의 사의를 받아들인 김 대표는 현재 후임 위원장 및 위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게 제기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이유로 2022년 7월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어 10월7일에는 '당원권 정지 1년'을 추가 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1956년생으로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명예교수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고 이철승 의원의 딸로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모친이기도 하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