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와 방송인 신동엽씨가 협업한 첫 예능의 제목이 ‘성+인물’로 정해졌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신동엽씨와 함께 성인판 토크쇼를 콘셉트로 제작된 오리지널 예능의 제목이 ‘성+인물’로 확정됐다.
 
[단독] 넷플릭스 ‘신동엽 예능’ 제목 ‘성+인물’로 확정, 이르면 4월 공개

▲ 넷플릭스와 방송인 신동엽씨의 첫 협업 예능 제목이 ‘성+인물’로 정해졌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3월24일 ‘성+인물:일본편(시즌1)’이라는 제목으로 등급 심사가 접수됐고 3월31일 등급 분류가 완료됐다. 관람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다.

‘성+인물’은 이르면 4월 안에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4일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넷플릭스 예능 간담회에서 신동엽씨가 출연하는 예능 제목과 정확한 공개일을 밝히기로 했다.

신동엽씨는 올해 1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촬영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콘텐츠 내용은 신동엽씨가 각 나라의 사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성인 버전의 토크쇼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예능 최초로 미드폼(20~30분 정도 길이 영상)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예능은 각 나라별로 촬영해 시즌제와 유사한 형식으로 제작된다. 시즌1은 일본편으로 공개되고 시즌2 촬영을 위해 곧 대만으로도 떠난다.

이번 ‘성+인물’에는 가수 성시경씨도 MC로 합류한다. 성시경씨의 넷플릭스 예능 촬영도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엽씨와 성시경씨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JT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