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그룹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이 신영씨앤디로 옷을 갈아입었다.
신영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의 사명을 신영씨앤디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 신영그룹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이 신영씨앤디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
신영씨앤디는 1958년 삼화공무소로 시작해 2007년 주식회사 신영동성이라는 이름으로 신영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2015년 신영건설로 이름을 변경한 지 9년 만에 새 이름을 달았다.
씨앤디(C&D)는 시공을 의미하는 C(Construction)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디벨로퍼 마인드를 상징하는 D(Development)의 합성어다. 디벨로퍼형 종합건설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신영의 비전이 담겼다.
사명 변경에 앞서 신영씨앤디는 2월17일 서울사무소를 강남구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신영씨앤디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에 위치했다.
김학진 신영씨앤디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명 변경과 함께 사무실도 이전했다”며 “성과를 거두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